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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모금 방법, 지진 대비

by 일상생활해커 2023. 2. 9.

1. 튀르키예 지진 피해 상황

튀르키예(터키의 새 이름)의 강진으로 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튀르키예의 핵심 산업단지들이 밀집된 장소이고,

또한 시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곳이어서, 시리아에도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지 사흘 만에, 사망자만 15,000명을 넘고 있다고 합니다.

WHO는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가 2만 명이 넘을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어, 더욱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 2011년 일본 대지진(사망자 18,000여 명) 이후 12년 만에 최악의 참사라고 보도하고 있고요.

 

날씨는 추운데, 구조 장비도 부족하고, 전문 지식들도 부족하고, 지원 또한 부족한 상황이라 합니다.

복구보다도 매몰된 생존자를 찾는 구조활동을 하고 있지만,

골든타임이 얼마 안 남은 상황이라 구조 작업이 더욱 더디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현재 피해자는 63,000명 정도이고 계속 늘어나고 있고,

생존한 이들과, 그들의 생사를 알 수 없는 가족들과의 사연이 소개되면서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현재 튀르키예는 추운 날씨인 데다, 생존자들은 물, 연료, 식량 등이 부족한 상황에서 야외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2. 튀르키예 돕기, 모금 방법

튀르키예는 예로부터 우리 형제의 나라입니다.

역사적으로 인종의 뿌리와 연관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근대사에 있어서는 6.25 혈맹을 맺은 나라입니다.

6.25 전쟁 때에도 여러 강대국들 다음으로 많은 파병과 사상자를 낸 나라기도 합니다.

그러한 이들이 지금 고통에 신음하고 있으니 작게나마 함께 힘을 보태야 합니다.

 

어떻게 도우면 될까 찾아보니,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가치가치에서 국내 여러 NGO 단체들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보낼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가 한국에 비해 물가 가치가 낮다고 하니, 적은 금액이라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국 돈으로 커피 3잔이면, 튀르키예에서는 담요 5장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해요~

 

시리아의 경우에는 아직도 내전이 끝나지 않아서 직접 기부는 어렵다고 합니다.

게다가 튀르키예 국경을 통한 물자 공급로도 폐쇄된 상태라서,

현지 NGO 단체들이 기부를 받아서 어떻게든 전달할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도 공식 SNS에 기부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일단 추운 날씨를 버티는 것이 중요해서,

코트나 재킷과 같은 겨울 의류, 방한 물품, 텐트, 매트리스(텐트용), 담요, 침낭, 보온병,

손전등, 통조림과 같은 식품류, 기저귀, 생리대, 세척 및 위생용품 등의 물품 기부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 글을 쓰면서, 네이버 해피빈과 카카오 가치가치에서 조금 기부하고 왔습니다.

형제의 나라 사람들이 이 위기를 잘 극복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3. 우리나라 지진 발생 시, 지진 대처 방법

몇 년 전에 아이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있는 지진체험관을 방문한 기억이 있습니다.

규모 6 이상이 되니, 제대로 서 있을 수 조차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몇 년 전 경주 지진도 그렇고, 올해 초 인천 강화도 서쪽에 25km 해상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규모 4 정도이면, 실내에서 흔들림을 느끼고, 밤일 경우 잠이 깨는 정도이며, 

그릇이나 창문이 흔들리는 정도입니다.

규모 6 정도 되면, 유리창의 유리가 다 깨지는 상황이 되고,

규모 8이면 가스관 누출 등과 화재가 발생하는 위험한 상황이 됩니다.

 

우선 지진이 발생하면,

튼튼한 탁자, 책상 아래에 들어가서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몸을 보호하세요.

지진으로 흔들리는 시간은 수분에 지나지 않으므로 그때까지 잘 피해 주시면 됩니다.

탁자나 책상이 없다면, 쿠션이나 베개 등으로 머리를 보호해 주셔야 합니다.

 

흔들림이 멈추면,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문이나 창문 등을 열어 출구를 확보한 뒤,

흔들림이 멈춘 것을 확인하고 밖으로 대피합니다.

 

엘리베이터는 절대 사용하시면 안 되고, 

밖으로 이동 시에 건물이나 담장에서 떨어져서 이동하셔야 합니다.

어쩔 수 없을 때에는, 위에서 떨어지는 유리, 간판 등을 조심하여 대피합니다.

운동장이나 공원 등과 같은 넓은 공간으로 대피하셔야 합니다.

차량 이동 말고 걸어서 이동해 주세요.

 

대피 도중, 대피 후에도 

재난 방송을 들으면서 상황 파악을 해야 하는데요,

지진이나 전쟁 등과 같이 시설물 파괴로 인한 재난일 경우에는,

인터넷 통신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집에 주파수로 맞추는 아날로그 라디오 하나쯤은 확보해 놓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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