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월이네요.
날씨가 따뜻해졌지만, 황사와 미세먼지가 잦은 탓에, 요즘 비염이 심해졌습니다.
제가 비염 때문에, 이것 저것 찾아보고 실천하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주변에도 비염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정보 공유 차원에서 포스팅합니다.
1. 비염이란?
비염은 비강의 염증과 자극을 특징으로 하는 의학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코막힘,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며,
알레르기, 자극적인 어떤 것, 감염 도는 구조적 문제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한번 발생할 때, 잘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비염의 종류
알레르기성 비염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또는 동물의 비듬, 털 등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증상으로는 코막힘, 콧물, 재채기, 눈, 코, 목 등의 가려움증이 있습니다.
비알레르기성 비염
연기, 공해, 강한 냄새 등과 같은 환경적 자극에 의해 발생합니다.
증상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유사합니다.
전염성 비염
감기나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 또는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증상으로는 코막힘, 콧물, 재채기, 인후염 등이 있습니다.
혈관 운동성 비염
혈관 운동성 비염은 비알레르기성 비염의 일종으로 온도, 습도 또는 기압 변화에 의해 발생합니다.
증상으로는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입니다.
위축성 비염
비강 조직이 수축하고, 건조해지며 딱딱하게 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박테리아 감염이나 자극제에 대한 장기간 노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직업성 비염
작업장에서 화학 물질, 먼지 또는 연기와 같은 자극제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비염의 일종입니다.
증상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유사합니다.
구강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비염
3. 비염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과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
삶의 질
비염은 개인의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방해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잘 관찰하여,
내가 언제 왜 비염이 발생하는지, 그리고 증상은 어떤지 파악하여,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병원에서의 검사 치료, 원인 파악
내가 비염이 왜 발생하는지에 대해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알레르기 약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천식, 아토피 등과 같은 원인이거나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므로,
병원에서 혈액으로 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받아서 파악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침구류가 문제인지, 애완동물의 털이 문제인지,
혹은 주변 환경의 미세 먼지인지 등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부비동염, 수면장애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꼭 관리해야 합니다.
4. 비염에 좋은 생활습관
원인 피하기
나의 비염 원인을 파악했다면, 그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알레르기성 비염일 경우, 꽃가루가 많이 날릴 경우 외출을 하지 않는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위생
당연한 것이겠지만, 손을 자주 씻고,
전염이 의심되는 환자와의 밀접 접촉을 피하면 감염성 비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수분, 습도 유지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을 사용하여 실내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비강이 촉촉해지면 코막힘도 좋아집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비강 분비물을 묽게 하면, 이 또한 코막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단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이 포함된 식단과 균형 있는 영양소를 섭취하세요.
면역력이 높아지면 비염 발생률도 줄어듭니다.
일부 음식은 비염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데요,
유제품, 밀, 콩 및 가공식품이 트리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을 피하는 것도 증상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비염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
충분한 수면은 염증을 줄이고 면역 체계를 건강하게 도와줍니다.
비강 세척
식염수 비강 스프레이 등을 사용하여 세척하면 비강에 있던 자극물질 등을 씻어낼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빠른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과 같은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정신 건강도 유지하세요.
5. 비염에 좋은 영양소
비타민 C - 감귤류, 키위, 피망, 딸기 등
비타민 D
오메가-3 - 연어, 등푸른 생선, 호두 등 견과류
아연
프로바이오틱스 - 요거트, 김치 등 발효식품
케르세틴 - 사과, 양파, 케일, 브로콜리
6. 결론
저의 경우, 환경이 급격하게 바뀌면서 비염이 시작되었는데요,
의사 샘 말씀으로는, 원래 구강구조가 비염이 있는 구조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인지하지 못했던 것은, 비염 증상이 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네요.
저의 비염은 약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데요,
여기에 정리한 것처럼, 스스로 원인을 찾으려고 했고,
지금은 어느 정도 관리가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비염 원인은,
알레르기성, 비알레르기성이 모두 포함됩니다.
아마도, 처음에는 두 가지 원인 중에 한 가지에서 시작했겠지만,
만성으로 지속되는 비염으로 인해,
저의 비강이 많이 예민해진 것 같습니다.
갑자기 추워지거나, 황사,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또는 음식을 하다가 뭘 태울 때,
또 너무 피곤할 때, 즉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느낄 때,
재채기, 코막힘이 갑자기 시작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를 시도했는데요,
프로폴리스, 아연, 고용량 비타민C,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별도로 섭취하고 있고,
잘 때마다 가습기, 공기 청정기 등을 통해 실내 공기질도 관리하고 있고,
작두콩차가 비염에 좋다고 해서 수시로 마시고 있고,
가벼운 운동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효과를 본 것은 단연 운동인 것 같습니다.
다른 것들의 효과는 미미한 것 같은데,
매일 저녁 30분 정도 걷기를 하고 나서,
바로 그날 저녁부터 코막힘이 많이 줄어들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여러 가지를 복합적으로 시도하고 있어서,
그 결과가 한꺼번에 나타나 좋아진 걸 수도 있지만,
어찌 되었건, 관리되어가고 있다는 겁니다.
코막힘이 없어지니 수면의 질도 좋아지고,
함께 삶의 질도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7. 그 밖에...
저뿐만 아니라,
저희 아이들도 비염과 함께 아토피도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일상생활 용품을,
가급적 약산성, 천연재료 등을 사용하느라 비용 부담이 좀 있기도 합니다.
아토피에 좋다는 어성초 비누를 쓰고,
약산성 샴푸와 바디 워시 등을 사용하고,
세제도 화학성분이 적게 들어간 살림백서 라인을 많이 씁니다.
그렇게 관리를 하니 비염도, 아토피도 더 악화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비염!
아주 간단하게 정리하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운동은 필수!
그리고 트리거가 될 만한 것들을 조심하는 것입니다.
삶의 질이 올라갑니다!
비염 있으신 분들 꼭 실천해 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댓글